북경시투자촉진국은 2002년 설립된 북경시 정부 직속기관이다. 북경시를 대표해 국내외 기업의 투자유치 및 해외투자 지원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포스코, 풀무원, 현대자동차 등이 투자촉진국과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현지에 투자했었다.
MOU체결 직후 북경시투자촉진국은 북경소재 외국어고등학교가 200억원 규모로 한국에 투자하는 것을 우리은행에 소개시켜줬다 학교측은 우리은행을 주거래은행으로 선정할 것을 약속했다. 이 학교는 2017년에 한국에 국제학교를 설립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은 북경을 진출하는 국내기업 뿐만 아니라 한국에 진입하려는 중국 기업에 대해 금융가교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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