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소리 소속 의원들은 이날 회의 모두발언에서 "주말을 거치면서 윤후덕 새정치연합 의원의 LG디스플레이 취업청탁 건이 있었다"며 "청년실업 해결에 가장 앞장서야 할 정치권이 뒤로는 혼자서만 반칙을 하고 있었다는 데서 큰 자괴감이 든다"고 꼬집었다.
아침소리는 문 대표가 전날 광복 70주년을 맞아 제시한 5·24조치 해제 요청 건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했다.
아침소리는 "불과 며칠 전에 북한의 지뢰도발을 규탄한다면서 부상병의 병문안까지 갔던 사람이 갑자기 입장을 바꿔서 5·24 제재조치 해제를 요구한 것"이라며 "좌우 정체성 장애를 앓고 있지 않다면 이해하기 힘든 입장 변화"라고 비판했다.
아침소리 소속 의원들은 국정원 해킹 의혹 사건을 담당한 새정치연합의 '국민정보지키기 위원회' 활동 종료 소식과 관련해선 새정치연합을 '괴담을 찾는 사람들(괴찾사)'라고 칭하며 재차 비판했다.
이들은 "위원회 해체에 앞서 그동안 괴찾사 활동을 한 것에 대해서 국민들 앞에 진심으로 사죄해야 할 것"이라며 "새정연이 발표한 괴담을 모두 모아서 새정연의 '괴찾사 활동집'을 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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