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만에 GDP 성장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선 셈이다. 하지만 당초 시장 전문가들이 전기 대비 0.5%, 연율 기준 1.9% 감소를 예상했던 것을 감안하면 선방한 수치다.
수출과 수입은 각각 4.4%, 2.6% 감소했다. 중국을 비롯한 해외 경제 침체의 영향으로 아시아 지역 수출 수출이 둔화된 것이 이유다. 원유가격이 하락하면서 수입도 감소했다.
기업들의 설비 투자는 0.1% 감소하며 역시 3분기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기업들의 생산활동이 위축되면서 설비투자 확산도 막은 것이다. 주택 투자는 1.9% 증가하며 2분기 연속 상승했으며, 공공투자 역시 2.6% 증가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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