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상반기대비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315% 증가한 셈이다. 동부하이텍은 지난해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이어 올해 들어 경상이익 턴어라운드에 성공했으며, 2분기에도 경상흑자를 기록했다.
상반기 실적이 개선된 데에는 파운드리 수주증가로 가동률이 빠르게 상승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현재 90%에 가까운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성장성이 좋은 중저가 스마트폰향 전력반도체와 이미지센서, 터치스크린칩 물량이 증가했다고 동부하이텍은 설명했다.
동부하이텍은 "파운드리 시장은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의 확대와 함께, 웨어러블 및 IoT(사물인터넷), 핀테크 등 신규 분야의 확대로 계속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동부하이텍 수익구조도 이에 따라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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