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상무부와 미국국제무역위원회에 청원서를 제출한 미 철강회사는 US 스틸, 뉴코, 스틸 다이내믹스, 아르셀로 미탈, AK스틸, 사브 엔터프라이즈 등 6곳이다.
미국에서 거래되는 열연 코일의 가격 수준을 나타내는 지수는 올해 들어서만 20% 하락했다. 미 철강업계가 적자 경영 위기에 빠져 있는 상황이다. WSJ은 해외 철강 수입이 늘어난데다 최근 위안화 가치 하락까지 겹쳐 미국 내 철강 제품 가격 하락을 부채질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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