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먼 곳의 우주탐험 위해 채소생산시스템 반드시 있어야"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붉은 상추 자라고
더욱더 먼 곳으로
인류의 우주탐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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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인간에게는 작은 시식이지만 인류에게는 위대한 도약이다."
인류 우주 탐험역사에 역사적 기록이 만들어졌다. 10일(현지 시간)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는 또 하나의 '위대한 도약'이 만들어졌다. ISS에 머물고 있는 스콧 켈리, 린드그렌, 키미야 유이 등 세 명의 우주비행사들이 특별한 '시식'을 했다. 우주에서 직접 재배한 상추를 우주에서 바로 먹는 시간을 가졌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우주비행사들이 채소생산시스템인 '베지(Veggie)'를 통해 키운 상추를 이날 시식했다고 전했다. 우주비행사들은 소중한 것을 먹는 듯 상추를 받았다.
스콧 켈리는 "매우 놀라운 맛"이라고 말했고 다른 우주비행사들도 "아주 맛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채소생산시스템은 극미 중력의 ISS에서 앞으로 더욱 발전된 시스템으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우주인들의 즐거운 상추 시식 "치어스~"
=https://youtu.be/D_723qwjULM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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