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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태풍 사우델로르 피해 속출…최소 4명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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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대만을 강타한 태풍 사우델로르로 인해 사망 6명, 실종 4명, 부상 101명 등의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정전, 침수, 산사태 등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고 대만 중앙재해대책센터가 밝혔다.

이번 태풍으로 대만의 이란(宜蘭)현에서 파도에 휩쓸린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동시에 폭풍우로 322만가구가 전기가 끊겨 어려움을 겪었다. 그동안 대만이 겪었던 사상 최대 규모의 정전 사태라고 대만 당국이 전했다.
이란과 화롄(花蓮) 지역에서는 1000㎜가 넘는 강수량을 보이며 대만 전역에서 가옥 침수 사태가 잇따라 1만명가량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8일 오후 8시(현지시간) 현재 대만을 통과한 사우델로르는 현재 시속 20㎞ 속도로 서북진하고 있다. 이날 오후 11시께 중국 푸젠(福建)성 동부연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푸젠성 기상당국은 또 사우델로르에 대해 가장 높은 수준인 태풍 홍색경보를 내리고 전 지역에서 대비 태세에 들어갔다. 중국의 태풍경보는 남색→황색→오렌지색→홍색 순으로 강도가 강해진다.
중국 국가홍수가뭄예방총지휘부는 지난달 30일 오후 8시 태평양에서 생성된 사우델로르가 초속 65m으로 최고 등급(17급)의 풍력을 가진 태풍으로 위력이 강해지면서 대만 상륙 후에도 5일간 생명을 지속할 것으로 예측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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