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뮤직앙상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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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강원도 홍천군 마리소리골 악기박물관 일대에서 오는 22~23일 양일간 전통음악 축제 '마리소리 여름축전'이 열린다.


'자연과 사람과 소리의 어울림'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에는 전통 사물놀이를 계승하고 창작 타악을 발굴하는 '광개토사물놀이예술단'과 전통 민요를 현대적으로 해석하는 '절대가(歌)인'의 공연으로 길놀이, 축원 덕담과 사자놀음을 시작으로 비나리 함께 풍구 등 음악 무대가 선보인다.

본격적인 메인 공연에선 공연팀 '푸너리'의 강릉 단오 굿 '에시자, 오시자'라는 무대가 펼쳐진다. 푸너리는 중요무형문화제 제13호이자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강릉단오제의 핵심요소를 다양한 연희적 요소들로 재구성해 무대화해 세존, 삼도무속사물놀이 등을 선보인다. '아시안뮤직앙상블'은 베트남, 몽골, 한국 등 각국에서 전통 음악을 전공한 연주자들로 구성된 그룹으로 이농공감, 풍전산곡 등의 다양한 전통음악의 색채를 보여준다. 또 파키스칸의 전통 악기와, 한국의 서도소리, 전통 악기 연주자들로 구성된 '즉흥놀이'는 월드뮤직과 전통 음악의 즉흥 연주 콜라보레이션으로 축제의 마지막 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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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박물관은 한국전통음악의 우수성을 알리고, 계승발전의 산실역할을 하기 위해 지난 2007년 11월 홍천군 서석면 검산리에 설립한 국내 최초의 국악기박물관이다. 올해 개관 9주년째다. 그동안 사단법인 마리소리음악연구원이 연 3~4회에 걸쳐 강원 지역민과 홍천군민들을 위하여 공연을 기획하고 운영해왔다. 지난해에는 '마리소리 세계민속 음악축전'을 기획,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축전의 진행은 연극배우 김종엽씨가 맡으며, 동호인(전통 음악과 서양 음악 등)을 대상으로 제2회 전국 우리 멋 겨루기 대회를 비롯해 축제 참여자들이 즐길 수 있는 사물놀이, 가야금, 생태 목각 체험, 단소 및 소금 등을 체험행사가 열리며, 강원도의 다양한 특산물도 맛볼 수 있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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