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인분교수' 학교서 파면 결정…"이번 주 내 절차 마무리"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사진=SBS 방송캡처

사진=SBS 방송캡처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수년간 제자에게 인분을 먹이고 폭행을 하는 등 가혹행위를 한 경기도 모 대학교 교수 A(52)씨가 학교에서 파면 당했다.

일명 '인분 교수' 사건의 해당 대학은 4일 교원징계위원회를 열어 A 교수에 대해 파면을 의결했다.
관계자는 "A 교수는 학교법인의 징계결정 의견 통지서가 학교로 통보되는 날을 기해 파면 된다"며 "이번 주 내에 파면처분 절차가 마무리될 것"이라고 전했다.

파면당한 교수는 사립학교법에 따라 5년간 다른 학교에 재취업할 수 없고 퇴직금이나 연금 수령에도 불이익을 받는다.

앞서 A 교수는 자신이 대표를 맡은 디자인 관련 학회 사무국에 취업시킨 제자 B(29)씨가 일을 잘 못해 실수한다는 이유 등으로 2013년 3월부터 약 2년간 B씨를 수십 차례에 걸쳐 야구방망이 등으로 폭행했다.
또 B씨의 손발을 묶고 얼굴에 비닐봉지를 씌운 채 40여 차례에 걸쳐 호신용 스프레이를 얼굴에 쏘아 화상을 입히거나 인분을 모아 10여 차례에 걸쳐 강제로 먹이는 등 엽기적인 행각을 벌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尹 "부처님 마음 새기며 국정 최선 다할 것"…조국과 악수(종합2보) 尹 "늘 부처님 마음 새기며 올바른 국정 펼치기 위해 최선 다할 것"(종합) 범죄도시4, 누적 관객 1000만명 돌파

    #국내이슈

  • 여배우 '이것' 안 씌우고 촬영 적발…징역형 선고받은 감독 망명 뉴진스, 日서 아직 데뷔 전인데… 도쿄돔 팬미팅 매진 300만원에 빌릴 거면 7만원 주고 산다…MZ신부들 "비싼 웨딩드레스 그만"

    #해외이슈

  • '비계 삼겹살' 논란 커지자…제주도 "흑돼지 명성 되찾겠다" 추경호-박찬대 회동…'화기애애' 분위기 속 '긴장감'도 서울도심 5만명 연등행렬…내일은 뉴진스님 '부처핸섬'

    #포토PICK

  •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CAR라이프

  •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