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 빌딩 투자 시장 청신호"
[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올해 하반기 오피스 빌딩 투자 시장이 활성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세빌스코리아는 28일 "현재 다수의 프라임 오피스 매매가 진행되고 있다. 역대 최저치인 기준금리와 향후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로 유동성이 높아졌고, 펀드 만기가 도래한 물건이 많아 손 바꿈 수요가 활발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거래가 진행 중인 것은 도심 지역에 STX남산타워, 알파빌딩, 순화빌딩, 시티은행본사, 종로타워, 종로플레이스, 삼성생명 수송타워, 강남권에 나라빌딩, 그레이스 타워, 캐피탈타워, 여의도 지역에는 하나대투빌딩, 동여의도빌딩 등으로 파악됐다.
지난 2분기에 페럼타워, 타워8 등 2건의 오피스 빌딩이 거래됐던 것과 비교하면 큰 차이다.
2분기 서울 프라임 오피스 공실률은 전 분기 대비 0.5%p 상승한 15.3%를 기록했다. 도심 공실률은 LG유플러스의 용산 사옥 준공 후 이전, 동자동 트윈시티남산의 준공에 따른 신규 공급의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1.6%p 상승한 18.1%를 기록했다.
강남권은 전 분기 대비 약 0.8%p 감소한 10.3%의 공실률을 기록했다. 여의도의 경우 동양증권이 유안타 그룹에 인수되며 여의도 사무소를 축소하고 이전했고, 한화생명 63빌딩 내에 임대를 위한 사전 리모델링으로 일시적인 공실이 발생하여 전 분기 대비 0.3%p 상승한 17.3%를 나타냈다.
세빌스코리아 리서치&컨설팅 본부의 홍지은 상무는“진행 중인 거래가 모두 완료된다면 올해 총 거래 금액은 4조5000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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