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 '2015 한강몽땅축제'의 일환으로 '한강 박스원레이스'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한강에서 열리는 이번 한강박스원레이스는 직접 만든 종이배로 경주하는 스피드형, 가족과 함께 뱃놀이를 즐길 수 있는 가족체험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참가자를 대상으로 경품으로 250만원 상당의 카약 1대가 주어지며 경기마다 유람선·요트 승선권, 조정 강습권, 펜션 숙박권, 웨스트 카투 승선권, 교촌 치킨 교환권 등도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박스원 레이스 홈페이지(www.box1race.com)·한강몽땅 홈페이지(hangang.seoul.go.kr/project2015)를 참고하거나 시 한강사업본부 수상기획과(02-3780-0824,0832) ·정기레저(070-7806-3691)에 전화로 문의 가능하다.
한강사업본부는 시민 안전을 위해 행사 당일 시야를 가릴 정도의 폭우가 내리거나 팔당댐 방류랑이 1500㎥/Sec 이상일 때에는 행사를 취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홍석 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종이박스로 직접 배를 만들어 한강을 질주하는 이색 경주대회인 '한강 박스원레이스'가 올 여름 시민들의 도전·열정·창의력을 분출시킬 축제의 한마당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