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공화당 최대 잠룡으로 손꼽히는 부시 전 주지사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란 핵협상 합의가 위험하고 매우 잘못됐으며 근시안적"이라며 "이는 외교가 아니라 양보"라고 비판했다.
또 다른 공화당 잠룡인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도 "오바마 대통령이 약자의 입장에서 협상했다"며 "이 협정이 우리 국가안보를 침해하는 만큼, 의회의 압도적 다수가 협정을 부결시키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이란 핵협상이 중동지역과 미국, 세계 안보에 악몽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으며, 전날 대선 출마를 선언한 스콧 워커 위스콘신 주지사도 대선 지도자들과 의회 지도자들이 합의안을 거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반면 민주당 유력 대통령 후보로 꼽히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이란 핵협상 타결이 '중요한 순간'이라고 설명하며 "이란 핵 프로그램을 통제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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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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