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 중구 소공동 OCI빌딩 19층 비자 코리아 본사에서 만난 제이미슨 사장은 "1988년 서울 올림픽을 시작으로 비자가 올림픽 공식 후원을 시작했다"며 "2018년 평창 올림픽도 후원할 예정으로 한국은 뜻 깊은 곳"이라고 말했다. 제이미슨 사장은 지난해 1월 한국 지사장으로 선임됐다. 직전에 비자 필리핀·괌 지사장을 3년간 역임했다. 1995년 비자 입사 이후 아시아태평양·중동 지역에서 주요 직책을 맡았으며 사우디아라비아와 뉴질랜드에 최초로 지사를 설립하기도 했다.
제이미슨 사장은 "한국 카드산업이 매우 복잡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며 "비자 코리아는 30년 동안 한국에 있으면서 한국에 최적화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신용카드 시장에서 한국과 많은 사업을 진행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며 "올해 한국 카드업계의 화두인 '핀테크(금융+기술)'에도 관심이 많다"고 밝혔다.
영국 레스터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제이미슨 사장은 1997년까지 영국 럭비 준 프로팀 선수로 활약한 바 있으며 슬하엔 두 자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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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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