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CB 업계는 작년부터 주요 매출처인 스마트폰 판매 저조로 부진한 실적을 보이며 현재까지도 외형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같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겠다는 것.
이 같은 회사의 위기 극복 노력에 힘을 더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노사간 협의를 통해 임금 10%를 삭감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경태 플렉스컴 대표이사는 “예상보다 길어지는 불황을 버티며 생존하는 것이 현재 부품업계가 당면한 과제” 라면서 “임기응변이 아닌 완전한 체질 개선으로 경쟁력을 갖춰 위기를 기회로 탈바꿈 시킬 것” 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