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2만원대의 하이패스 행복단말기를 장착한 차량이 100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해 9월부터 판매된 행복단말기의 판매·등록 대수가 지난 4일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4월 도로공사가 고속도로 이용객 434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하이패스 단말기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에 대한 설문결과 62%가 '단말기 가격 부담'이라고 답했다.
이에 도로공사는 지난해 4월 단말기 제조사와 2만원대 단말기 개발·보급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9월부터 출시했다.
도로공사는 행복단말기 100만대 돌파를 기념해 단말기 등록 고객 100만명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자동차 1대와 블랙박스 30대를 이달 15일 증정할 예정이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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