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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여신' 서효원, 월드투어 코리아오픈 1회전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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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원. 사진=아시아경제DB

서효원.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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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탁구여신' 서효원이 월드투어 코리아오픈 1회전을 통과했다.

서효원은 3일 인천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5 국제탁구연맹 월드투어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 슈퍼시리즈 여자단식 1회전에서 발로바 발라조바(슬로바키아)를 4대 2로 꺾었다.
코리아오픈은 국제탁구연맹이 운영하는 26개 월드투어 가운데 최상위 레벨인 슈퍼시리즈 대회다.

이번 대회는 당초 22개국 208명의 남녀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메르스 여파로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이 불참을 통보하면서 결국 13개국 123명(남 71명·여 52명)만이 참가하게 됐다.

세계랭킹 13위인 서효원은 양하은(21·대한항공)과 함께 한국 여자탁구를 대표하는 간판 선수다. 얼짱 스타로 인기를 끈 그는 지난해 월드투어 그랜드 파이널스 준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1세트에서 양 선수는 4대 4까지 점수를 주고 받았다. 서효원은 연속 2점을 올리며 균형을 깼고 1대 5로 점수 차를 벌렸다. 마지막 11점 째를 따낸 서효원은 1세트를 가져왔다.

이어 서효원은 안정된 수비와 빠른 역습으로 점수를 따내며 경기에 승리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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