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평가기관 아거스 분석…2016년 말께 협상효과 나타날 것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이란 핵 협상 타결이 임박하자 국제유가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협상 타결로 제재가 풀려 이란산 원유가 시장에 나오면 유가가 추가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협상이 타결되더라도 당장 국제유가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1일(현지시간) 미국 CNBC방송은 석유가격 평가기관인 아거스(Argus)의 아즈린 아마드 크루드오일 에디터의 말을 인용, 이란산 원유가 내년 중후반께 시장에 풀릴 것이라고 전했다.

아마드 에디터는 "수년간 투자부족과 시설노후로 인해 이란의 원유생산량은 하루 20만배럴 정도에 불과하다"며 "이를 50만배럴까지 늘리려면 내년 말이나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생산량을 회복하는데 시간이 걸린다는 설명이다. 또 협상이 수 주 내로 타결된다고 하더라도 경제재제가 풀리는 데는 추가적으로 수개월이 걸릴 수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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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란 핵 협상 최종 타결 시한은 지난달 30일에서 오는 7일로 일주일 미뤄졌다. 시장에서는 조만간 타결이 성사될 것으로 보고 있다. 1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일 대비 4.2% 하락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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