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쉘 社에 FLNG선 공급 계약 '5조2000억 규모'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삼성중공업은 1일 미국 쉘에 5조2000억 규모의 부유식 액화천연가스설비(FLNG) 3척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계약 금액은 5조2724억원으로, 이는 지난해 삼성중공업 매출액의 40.9%에 달한다.
이번에 체결한 계약 금액은 FLNG 3척의 선체(Hull) 부분의 제작비만 반영한 것이다. 상부 플랜트 설비를 비롯한 전체 공사금액은 기본설계를 마친 뒤인 2016년 하반기에 정해진다.
계약기간은 올해 6월 30일부터 2023년 11월 30일까지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이미 2013년 로열 더치 쉘사로부터 수주한 세계 최초의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프리루드 FLNG'를 진수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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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NG는 해상에서 천연가스를 채굴한 뒤 이를 정제하고 LNG로 액화해 저장·하역할 수 있는 해양플랜트 설비다.
기존에는 해저 가스전에서 뽑아 올린 천연가스를 파이프라인을 통해 육상으로 보낸 뒤 이를 액화·저장해 두었다가 LNG선으로 수요처까지 운송했지만, FLNG는 해상에서 이러한 모든 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복합설비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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