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지 기자] 최근 신흥국을 이탈하고 있는 외국인 자금이 8월에는 다시 매수로 돌아설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인플레 기대 심리가 반영될 것이란 분석이다.


KTB투자증권에 따르면 최근 신흥국 전체로 외국인자본이 순유출을 보이고 있다. 이달 들어 지난 19일까지 외국인은 대만에서 29억4000만달러, 인도 8억8000만달러, 한국 8억달러를 순매도 했다. 외국인들은 최근 한 달간 한국에서 3조1000억원어치 주식을 내다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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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진 다올투자증권 다올투자증권 close 증권정보 030210 KOSPI 현재가 4,415 전일대비 90 등락률 -2.00% 거래량 147,470 전일가 4,505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삼전·닉스는 추락하고 있는데…증권사 87% 목표가 줄줄이 올리는 이유 거래소, ‘2025년도 우수 컴플라이언스 시상식’ 개최 다올투자증권, 보통주 240원 배당 상정…주주환원 확대 연구원은 "비록 아시아 신흥국이 여타신흥국보다 성장률이 높고 경제건전성도 양호하지만, 글로벌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과 환율위험 때문에 아직 주식 사기를 꺼린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인플레 기대심리가 높아지는 오는 8~9월에는 글로벌 유동자금이 신흥국 증시에 대해 보다 우호적인 태도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지난 2013년 이후 최근까지 디플레이션 구간에서 인플레 친화적인 신흥국 주가가 약세 또는 횡보를 보였다"며 "신흥국 전반의 주가 강세와 경기순환업종의 약진을 위한 전제조건은 ‘인플레이션 환경조성’인데 선진국 국채시장에 녹아있는 기대인플레이션에서 그 가능성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도는 아직 미미하며, 향후 추가 추세를 확인하기 위한 관찰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김은지 기자 eunj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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