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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美 피츠버그 국제발명전서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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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16일(현지시각)부터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린 2015 피츠버그 국제발명전에 발명품2개를 출품해 국제대회 참가 이래 최초로 대상 등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전력은 16일(현지시각)부터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린 2015 피츠버그 국제발명전에 발명품2개를 출품해 국제대회 참가 이래 최초로 대상 등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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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한국전력은 16일(현지시각)부터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린 2015 피츠버그 국제발명전에 발명품2개를 출품해 국제대회 참가 이래 최초로 대상 등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미국, 스페인, 중국 등 21개국에서 542점이 출품된 이번 전시회에 한전은 자체 개발한 '가공선로 이동식 벌채용 카트'와 '이산화탄소 자원화 장치'를 출품했다.
가공선로 이동식 벌채용 카트는 송전 전력선로를 따라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선로에 근접한 수목의 끝부분을 제거하는 친환경적 리프트식 공중 전동카트로 한전 최초로 국제발명전시회 대상과 국제발명가협회(IFIA) 특별상을 동시 수상했다.

그동안 가공선로에 접근하는 나뭇가지와 전력선과의 접촉으로 인한 고장을 예방하기 위해 수목을 지상에서 벌목하거나 사다리 등을 이용해 올라가 나뭇가지 상당부분을 벌채를 진행하는 등 업무효율성이 매우 낮았다.

또 금상을 수상한 이산화탄소 자원화 장치는 화석연료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를 자원으로 전환하는 전기분해 복합공정에 관한 기술로 전환공정상의 화학반응 속도를 100배 이상 증진시킨 것이 특징이다.
자원화에 소요되는 에너지를 획기적으로 저감시켜 보다 경제적으로 이산화탄소를 재활용할 수 있다.

한전은 이번 수상을 포함해 지난 4월 러시아 모스크바를 시작으로 스위스 제네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에서 열린 국제발명전시에서 모두 대상 1개, 금상 5개, 특별상 5개를 수상하는 등 한전이 개발한 기술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국제발명전 수상작들은 10월에 열리는 빛가람 전력엑스포(BIXPO)에 특별 전시될 예정이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전력신기술 개발을 위해 적극적인 투자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전력분야에서의 창조경제 실현에 앞장서는 동시에 한전의 글로벌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피츠버그 국제발명전에 대상을 수상한 가공선로 이동식 벌채용 카트 시연 모습

피츠버그 국제발명전에 대상을 수상한 가공선로 이동식 벌채용 카트 시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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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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