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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유통되는 생수 수질검사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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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승용]

24개 제품, 우라늄·안티몬 추가해 51개 항목 검사
광주지역에서 유통 중인 먹는 샘물이 모두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대형마트, 편의점, 소규모 점포 등에서 유통 중인 먹는샘물(생수) 24개 제품을 대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국내제품 20개와 수입제품 4를을 대상으로 식중독균의 원인인 살모넬라균, 먹는 샘물 원수의 오존처리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브롬산염 등 49항목에 ‘먹는 물 수질기준 및 검사 등에 관한 규칙’에 신설될 예정인 우라늄과 페트병 제조 원료인 안티몬을 추가해 총 51개 항목을 검사했다.
우라늄은 중금속의 일종으로 일정량 이상을 장기간 음용할 경우 신장 독성을 나타내며, 안티몬은 발암성물질로 구역질과 어지럼증,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고, 다량 섭취하는 경우 인체에 치명적일 수 있는 물질이다.

검사 결과 모두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하고, 우라늄도 입법예고 된 수질기준(30㎍/L)을 초과한 제품은 없었다. 또한 페트병 성형 과정에서 발생하는 안티몬도 권고기준(15㎍/L)보다 훨씬 낮은 미량으로 검출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숙경 먹는 물 검사과장은 “먹는 샘물의 소비가 늘어나는 여름철에 시민들이 안전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검사를 실시하겠다”며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의 성공 개최를 위해 먹는 물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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