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검찰, '비자금 조성 의혹' 분양대행사 대표 소환 조사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박준용 기자] 검찰이 분양대행업체를 운영하며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모(44)씨를 소환조사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부장검사 배종혁)는 16일 오전 10시께부터 I분양대행사 김씨를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김씨는 주로 하청업체와 거래하며 ▲가공거래 ▲비용 과다계상 등의 방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2일 서울 강남구의 I 분양대행사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김씨의 혐의를 일부 확인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 과정에 현직 국회의원 친동생 P씨가 연루됐는지도 수사 중이다. 앞선 압수수색에서 검찰은 P씨의 자택도 살핀 바 있다.
아울러 검찰은 폐기물 업체 H사의 비자금 조성 의혹도 수사하고 있다. H사 역시 유사한 형태로 비자금을 빼돌린 것으로 파악한 검찰은 I사와 H사 하청업체를 조사한 뒤 이 비리가 대형건설사도 연루됐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또 조성된 비자금이 정치권으로 흘러들어갔는지, P씨가 관여했는지도 수사할 방침이다.




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서울대병원·세브란스, 오늘 외래·수술 '셧다운' "스티커 하나에 10만원"…현금 걸린 보물찾기 유행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국내이슈

  • 밖은 손흥민 안은 아스널…앙숙 유니폼 겹쳐입은 축구팬 뭇매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해외이슈

  • [포토] 붐비는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PICK

  •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