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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망세 뚜렷한 코스피 '혼조세'‥외인·기관 '순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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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 출발 후 하락 반전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코스피지수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유로존 재무장관회의 등 이벤트가 투심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8% 하락 2040.78를 기록중이다. 전 거래일 대비 0.13% 상승세로 시초가를 형성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물량을 이기지 못하고 상승폭을 모두 반납했다.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은 팔자에 나서고 있다. 외국인은 149억원, 기관은 77억원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220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철강금속, 의약품, 화학업종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섬유의복업종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9% 오른 442.27, 철강금속업종지수는 1.17% 오른 4803.24를 기록중이다. 이어 의약품 1.09%, 화학 0.82%, 서비스 0.71% 등이 뒤를 잇고 있다.

은행, 보험, 운수, 통신 등 업종은 1% 이상 낙폭을 보이고 있다. 은행업종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9% 내린 237.77, 보험업종은 1.15% 내린 18745.79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SK하이닉스 는 외국계 매도세에 3% 이상 하락세다. 7거래일 연속 하락으로 주가는 4만4000원선까지 밀렸다. 삼성전자 역시 0.71% 내린 126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각각 1.45%, 0.79% 낙폭을 기록중이다.

제일모직은 전일 7% 이상 급락한 이후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삼성에스디에스가 1.52% 오른 26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한국전력과 아모레퍼시픽이 각각 0.34%, 0.92% 상승세다.

이 시각 상승종목 수는 326개, 하락종목 수는 411개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1개, 하한가로 밀린 종목은 없다.

한편 미국 뉴욕증시는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과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107.67포인트(0.60%) 하락한 1만7791.17에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21.13포인트(0.42%) 내려간 5029.97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9.68포인트(0.46%) 하락한 2084.43을 기록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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