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태 1000억대 방산비리' 공모한 SK C&C 임원 재판에
납품대금 부풀리는 과정서 이규태 일광공영 회장과 공모
[아시아경제 박준용 기자]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은 11일 공군 전자전 훈련장비(EWTS) 납품 과정에서 납품 사기를 저지른 혐의로 SK SK close 증권정보 034730 KOSPI 현재가 425,000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231,138 전일가 425,0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與, 정년연장 상반기 법제화 예고…"일률 강제 안돼" SK, SK에코플랜트 재무적투자자 지분 4000억원 매입 최태원 "엔비디아 전략 카피해야…AI 성공 공식은 속도·규모·보안"(종합) 의 공군전자전장비 (EWTS) 사업담당 전직 전무 윤모(57) 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윤씨는 2012년 방위사업청에 EWTS를 납품하는 과정에서 이규태 회장과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달 구속돼 수사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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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수단에 따르면 윤씨는 SK C&C 임원으로 재직하며 하벨산사로부터 EWTS에 들어갈 일부 소프트웨어 구성품의 연구개발 사업을 하청받았다. 연구개발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사업 일부는 일광공영 계열사로 재하청됐다. 윤씨는 이 회장과 이런 납품사기 계약을 공모해 납품대금 9617만달러(약 1070억원)를 빼돌린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앞서 이달 11일 윤씨 밑에서 EWTS 실무를 맡은 지모 부장을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이 회장도 지난 3월말 기소돼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합수단은 이 회장을 상대로 군·정·관계에 금품 로비를 벌였는지를 계속 수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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