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위성 건산연 연구위원은 "2013년과 2014년에 경험한 해외건설 손실에 대한 조기 알람을 IPRI의 추이 분석을 통해 확인하고, 향후 공종·권역·규모·기업별 수행하는 사업들에 대한 선제적 모니터링과 전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위원은 "리스크 현실화에 의한 손실을 최소화하고 사업의 목표 수익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IPRI와 같은 모니터링 기능이 수행단계에서 적시성이 큰 대응과 관리 활동에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업 차원에서 실질적 운영이 가능한 해외건설사업 현황 모니터링체계 도입이 시급하다"며 "기존의 프로젝트관리 및 리스크 통제 체계의 체질 개선과 내부 환경 조성이 신속히 선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