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12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1988년 이후 최장 기간 랠리를 펼쳤던 일본 주식시장이 2일 약보합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1% 하락한 20543.19, 토픽스지수는 0.26% 내린 1674.21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오전 한 때 달러ㆍ엔 환율이 2002년 12월 6일 이후 처음으로 125엔을 돌파하며 수출주 상승세가 이어졌지만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최장 기간 랠리에 대한 '피로감'을 드러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별로는 도요타자동차가 0.07% 하락했고 미쓰비시도쿄파이낸셜(-2.25%), 일본전신전화공사(-0.39%), 재팬토바코(-1.78%), 스미토모미쓰이(-2.64%), 혼다자동차(-1.37%) 등이 떨어졌다. 반면 NTT도코모(3.94%), 소프트뱅크(0.3%), 화낙(0.18%), 닛산자동차(1.8%), 패스트리테일링(0.14%) 등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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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마이너스 성장을 한 미국 경제가 2분기 부터는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팽배한데다 미국의 제조업지표도 낙관적으로 나오면서 연내 미국 금리인상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에 따라 달러가 강세를 나타냈고 엔화가치는 2002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달러ㆍ엔 환율이 125엔을 돌파한 것은 이날 오전 잠깐이었지만 125엔이 심리적 지지선으로 여겨졌던 만큼 달러당 130엔선까지 엔화 가치가 밀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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