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주식교환 효과…무디스, 신용등급 'A2'로 상향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경남은행이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로부터 신용등급을 'A3'에서 'A2'로 상향조정 받았다.
경남은행 관계자는 2일 "무디스의 신용등급 A2는 경남은행이 2006년 최초로 해외신용평가 등급을 부여 받은 이후 가장 높은 신용등급"이라며 "국내 지방은행 최고 수준의 등급"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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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의 신용등급 상향 조정은 지난달 27일 경남은행과 BNK금융지주가 주식교환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BNK금융지주가 경남은행 지분을 100% 보유하게 됨에 따라 경남은행이 그룹 내에서 가지는 중요성이 확대됐고 그룹의 자본지원 가능성이 커진 점을 반영한 것이다.
이철수 경남은행 부행장은 "무디스가 경남은행의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한 것은 국제 금융시장에서 경남은행의 BNK금융지주로의 편입이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며 "신용등급 상승으로 해외차입 조달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해외신용등급이 지방은행 최고 수준으로 상향됨에 따라 조만간 국내 신용평가에도 순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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