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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토성 위성으로…카시니 호의 설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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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엔켈라두스, 디오네, 히페리온 등 근접 탐험

▲토성 위성 히페리온.[사진제공=NASA]

▲토성 위성 히페리온.[사진제공=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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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히페리온 지나고
디오네에 가까이
카시니호의 설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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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성 탐사선인 카시니 호가 며칠 뒤 찌그러진 모습에 구멍이 숭숭 뚫린 듯 한 위성에 접근한다. 토성의 크고, 불규칙적으로 생긴 위성 히페리온(Hyperion)이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카시니 호가 조금씩 히페리온에 다가서고 있다. 카시니 호는 현지 시간으로 31일(우리나라 시간으로 6월1일) 히페리온에 가장 가깝게 접근할 예정에 있다. 이때 카시니 호는 히페리온으로부터 약 3만4000㎞ 정도 거리를 둔다. 카시니 호가 히페리온에 가장 가깝게 접근한 때는 2005년 9월26일로 이때는 약 505㎞ 거리였다.

히페리온은 지름이 약 270㎞ 정도의 크기이고 토성을 매우 혼돈스럽게 공전하고 있다. 이전에 카시니 호가 파악한 자료를 보면 히페리온은 지구의 달과 비슷하게 바위투성이로 구성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카시니 호가 그동안 파악한 데이터를 통해 과학자들은 히페리온에 저밀도 물질이 많을 것으로 분석했다.

▲토성의 위성인 엔켈라두스에는 간헐천이 뿜어져 나온다.[사진제공=NASA]

▲토성의 위성인 엔켈라두스에는 간헐천이 뿜어져 나온다.[사진제공=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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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성의 위성들은 그동안 카시니 호의 근접 탐험으로 여러 가지 새로운 사실이 드러났다. 카시니 호는 오는 6월16일 토성의 얼음 위성인 디오네(Dione)에 약 516㎞ 까지 접근할 예정에 있다. 디오네는 지름이 약 1120㎞ 이다. 얼음으로 뒤덮여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뿐 아니다. 카시니 호는 가장 활동적이고 최근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엔켈라두스(Enceladus)에 오는 10월에 48㎞ 까지 접근한다. 엔켈라두스에 간헐천 등 물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사실이 드러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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