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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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 2015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8.7%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 4만원,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중국 LCD 패널 업체들이 32인치 TV 오픈셀 생산을 큰 폭으로 확대하고 있어 가격이 전 분기 대비 8.1% 하락할 전망"이라며 "2015년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8.7% 증가한 2조154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3분기까지는 TV 패널 가격 약세가 예상되지만 4분기에는 UHD TV 수요 증가와 전략 고객향 신제품 출시로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11.6%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OLED TV, 플렉서블 OLED 분야에서 중국 대비 경쟁 우위를 확보해 장기적으로는 투자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소 연구원은 "중국 BOE는 8세대, 10세대 LCD 패널 공장에 12조원 투자를 결정했다"며 "LCD 패널 기술은 범용화되면서 레드오션화 되고 있고, OLED는 디스플레이와 유기 화학의 융복합기술로 중국과의 기술격차가 뚜렷하다"고 설명했다.
소 연구원은 "3분기까지는 TV 패널 가격 약세로 주가의 강한 반등을 기대하기 어렵지만 대만업체들은 OLED 투자를 하지 못했고 중국업체와는 OLED 기술 격차가 확실해 중장기적으로 LG디스플레이의 미래는 밝다"고 분석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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