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27일 “해양수산부가 시행하는 내년도 ‘친환경양식어업 육성사업분야 공모사업’에 2건의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주민참여형 갯벌 굴양식사업 공모는 겨울철 농한기에 마땅한 일거리 없이 6개월을 넘기는 주민들에게 굴 박신 작업 등의 일거리로 소득을 안겨주기 위해 발굴해 응모한 대표적 사례로 꼽혔다.
군 관계자는 “신규 사업은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공모를 통해 중앙정부로부터 사업비를 지원받아 어업의 다양화를 시도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경쟁력을 높이고 잘사는 고장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6월 중에 어촌에 젊은 인력을 수혈해 활력을 넣어줄 도시민 유치사업에도 응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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