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관급인 통계청장에 내정된 유경준 한국기술교육대 테크노인력 전문대학원 교수(54)는 노동경제학을 전공한 노동정책 전문가로 손꼽힌다. 지난 3월 취임한 유기준 해수부 장관(56)에 이어 형제가 나란히 현직 장·차관을 맡게 된 것이다. 이는 이례적인 일로 꼽힌다.
노사정위원회 공익위원, 사회통합위원회 공익위원, 고용노동부 고용노동정책 자문위원으로 활동했고, 현 정부 들어 중앙노사공익협의회 위원, 국민경제자문위원회 위원으로 일했다.
소득재분배와 청년고용, 사회양극화 해소 등 경제현안에 대한 식견과 경제현상에 대한 분석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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