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주요 자사회인 한국SC은행의 실적 호조에 기인한 결과다. 한국SC은행은 1분기에 32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작년 1분기 286억원 순손실보다 611억원이 늘어난 것이다. 작년 1분기에 595억원의 적자를 봤던 영업이익도 320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하지만 기준금리 인하의 여파로 은행 수익의 핵심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전년동 기 보다 -0.13%포인트 감소한 1.87%에 그쳤다.
박종복 한국SC지주 회장 겸 한국SC은행장은 "도약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사업구조 개선활동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서 비즈니스 여건도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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