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기업 실적을 높이기 위해서는 조직 간 의사소통을 강화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조직의 미래가 어떤 모습일 것인가에 대한 이미지 전달은 충분했는가'를 묻는 질문에 전년대비 실적이 오른 기업 중 33.2%는 '높았다'며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반면 실적이 하락한 기업은 '충분했다'는 응답이 5.7%에 그쳤다.
'의사결정 과정에서 부서장이 직원과 소통하고자 했는지'를 묻는 항목에서는 실적이 오른 기업의 경우 부서장의 노력에 높은 점수를 매긴 응답 비율이 39.9%였으나 실적 하락 기업은 15.9%에 불과했다.
전경련 국제경영원 관계자는 "건전한 기업문화를 가지고 있는 기업일수록 어려운 상황이 닥쳤을 때 회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며 "기업문화는 기업 리더의 의지를 기반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