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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보행자·교통 장애 가로수 정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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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보성 대원사 왕벚나무 터널길 가로수를 정비한다.

전남도는 보성 대원사 왕벚나무 터널길 가로수를 정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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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점검해 안전상 문제되면 정리·고사목 바꿔 심기 등 조치”

[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도내에 조성된 가로수 관리실태 등을 일제 점검해, 5월 말까지 정비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도로 표지판을 가려 교통에 장애를 주거나, 가로수 보호를 위해 설치된 지주대, 보호틀, 보호덮개 등이 보행자나 주민의 안전상 문제가 되는 경우 신속하게 정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고사목이나 결주 구간에 대해서는 바꿔 심기나 메워 심기도 실시한다.

윤병선 전라남도 산림산업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가로수 보호시설 등 도민에게 피해가 우려되는 시설은 안전에 피해가 없도록 즉시 조치하고, 도로 노선별·수종별로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화순 배롱나무 가로수를 정비한다.

전남도는 화순 배롱나무 가로수를 정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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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에는 1974년부터 담양 메타세쿼이아, 화순 배롱나무, 영암 왕벚나무, 보성 대원사 벚나무길 등 4천865km의 거리에 104만 8천 그루의 가로수가 심어져 전국에 아름다운 길로 알려져 있다.
수종별로는 벚나무가 12만 8천 그루로 가장 많고, 배롱나무 11만 9천 그루, 무궁화 12만 9천 그루, 이팝나무 5만 6천 그루, 가시나무 3만 2천 그루, 후박나무 2만 6천 그루, 동백 2만 4천 그루 순이다.

한편 전라남도는 ‘숲 속의 전남’만들기 일환으로 올해 여수 소호-소라 관기구간 동백나무, 화순 배롱나무 복층 특성화거리, 영광 법성포 왕벚나무 가로수길 등 116km에 8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가로수 특화거리를 조성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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