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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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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맛·품질·외관품위·현장 심사 등 분야별 평가로 선정"

[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가 13개 시군에서 추천된 17개 브랜드쌀을 대상으로 밥맛과 품질 및 외관 품위, 현장 심사 등 분야별 평가를 실시해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선정된 10대 브랜드쌀은 보성 ‘녹차미인보성쌀’, 영암 ‘달마지쌀골드’, 담양 ‘대숲맑은쌀’, 나주 ‘드림생미’, 영광 ‘사계절이사는집’, 고흥 ‘수호천사건강미’, 강진 ‘프리미엄호평’, 영암 ‘하늘아래한쌀’, 해남 ‘한눈에반한쌀’, 무안 ‘황토랑쌀’이다.

이번 브랜드쌀 평가는 시중 판매 매장에서 2차에 걸쳐 시료를 구입해 한국식품연구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업기술원, 보건환경연구원 등 전문 분석기관에 평가를 의뢰해 품질 혼입률, 외관 품위, 식미평가, 중금속 및 잔류농약검사, 서류·현장평가 등 2개월에 걸쳐 종합적으로 실시됐다.

평가 결과 전체 브랜드쌀의 항목별 평균 점수가 전반적으로 2014년보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위 브랜드쌀의 평가 점수가 상향 평준화되는 현상이 뚜렷해졌다.
전라남도는 5월 정례조회서 녟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시상식’을 한다. 선정된 브랜드쌀은 1천만원의 시상금과 '2015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표시, 각종 박람회 등 판매행사 우선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보성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안종환)의 ‘녹차미인보성쌀’은 고품질쌀 단지를 조성, 계약재배하고 있으며, 2008년부터 전남 10대 브랜드쌀에 8년 연속, 전국 12대 브랜드쌀에 5회 선정됐다.

영암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배영수)의 ‘달마지쌀골드’는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되며, 2009년부터 전남 10대 브랜드쌀에 7년 연속, 전국 12대 브랜드쌀에 5회 선정됐다.

담양군 금성농협(조합장 양용호)의 ‘대숲맑은쌀’은 우렁이농법으로 생산되며, 2011년부터 전남 10대 브랜드쌀에 5년 연속, 전국 12대 브랜드쌀에 2회 선정되됐다. 나주시 동강농협(조합장 김재명)의 ‘드림생미’는 간척지 논에서 재배되며, 전남 10대 브랜드쌀에 12회, 전국 12대 브랜드쌀에 5회 선정됐다.

영광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강선중)의 ‘사계절이사는집’은 우렁이농법으로 재배되며, 전남 10대 브랜드쌀에 7회, 전국 12대 브랜드쌀에 4회 선정됐다. 고흥군 흥양농협(조합장 송기재)의 ‘수호천사건강미’은 청정 해창만 간척지에서 재배되며, 2013년부터 전남 10대 브랜드쌀에 3년 연속, 전국 12대 브랜드쌀에 2회 선정됐다.

강진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김응구)의 ‘프리미엄호평’은 생산된 원료곡을 저온저장 보관하고 있으며, 2006년부터 전남 10대 브랜드쌀에 10년 연속, 전국 12대 브랜드쌀에 5회 선정됐다. 영암군 군서농협(조합장 김상재)의 ‘하늘아래한쌀’은 월출산 맥반석에서 나온 물로 영산강 간척지에서 재배되며, 전남 10대 브랜드쌀에 6회 선정됐다.

해남군 옥천농협(조합장 박재현)의 ‘한눈에반한쌀’은 고품질 브랜드쌀 계약재배로 생산되며, 2003년부터 전남 10대 브랜드쌀에 13년 연속, 전국 12대 브랜드쌀에 9회 선정됐다.

무안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김태영)의 ‘황토랑쌀’은 게르마늄 성분이 풍부한 간척지에서 재배되며, 2010년부터 전남 10대 브랜드쌀에 6년 연속, 전국 12대 브랜드쌀에 2회 선정됐다.

전라남도는 선정된 브랜드쌀을 집중 홍보하고, 대도시 대형유통매장을 통한 공동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며, (사)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실시되는 ‘전국 12대 고품질 브랜드쌀’평가 대상 브랜드쌀로 추천할 예정이다.

박균조 전라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공동마케팅과 집중적인 홍보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며 “평가 결과를 세밀하게 분석하고 전문가 간담회 등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 '2015년 전국 12대 고품질 브랜드쌀’평가에서 전남 쌀이 13년 연속 전국 최다 선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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