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가 마스터스 최종일 9번홀 러프에서의 샷 도중 나무뿌리를 내리 쳐 통증이 오자 골프채를 내던지고 있다. 오거스타(美 조지아주)=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또 부상?"
'돌아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1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파72ㆍ7435야드)에서 끝난 79번째 마스터스(총상금 10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 경기 도중 9번홀(파4) 러프에서 손목 부상을 당했다는데….
올해 들어 허리 부상에 시달리면서 2월 초 피닉스오픈 '컷 오프', 그 다음주 파머스오픈에서는 기권하는 등 최악의 상황을 연출한 뒤 꼬박 두 달 만에 귀환한 시점이라는 점에서 더욱 우려가 컸다. 우즈는 "뼈가 약간 탈골됐지만 끼워 넣었다"며 "당분간 다시 투어를 떠나 휴식을 취하면서 6월 US오픈을 준비하겠다"고 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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