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은 이베이가 온라인 결제부문 페이팔을 분사하기로 하면서 당분간 결제시스템을 따로 구축하지 않고 페이팔을 이용한다고 보도했다.
이베이와 페이팔의 이 같은 계약은 1년 후 만료되지만 6년까지 연장 가능하도록 정해졌다.
다만 두 회사는 각 회사의 승인없이도 다른 회사와 자유롭게 제휴를 맺을 수 있다. 이베이를 떠나 페이팔의 회장이 될 예정인 존 도나후는 "페이팔은 아마존, 알리바바와 자유롭게 거래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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