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시장-이춘희 세종시장, 상생발전협력 협약…간선급행버스(BRT) 등 광역교통체계 마련, 상생산업단지 조성, 행정발전 공동연구, 공무원 교류 등에 힘 모으기로 약속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대전시와 세종시가 더불어 발전할 수 있는 5대 분야, 12개 과제을 풀어가는데 힘을 모은다.
8일 대전시에 따르면 권선택 대전광역시장과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은 전날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두 지역의 ‘상생발전 협력 협약’을 맺고 5대 분야 12개 과제에 대해 교류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두 도시 사이에 운행되는 간선급행버스(BRT) 노선은 당초 대전역에서 세종시 3생활권(국책연구단지)까지 돼있던 것을 오송까지로 늘리기로 하고 운영주체는 따로 협의해 정하기로 했다. 두 도시에 맞닿은 지역에 상생산업단지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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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도시는 ▲산업·경제 동반성장바탕 마련 ▲광역교통시스템 늘리기 ▲도시인프라 공동 활용 ▲시민화합행사 및 문화교류 활성화 ▲행정발전 공동연구 및 공무원 교류 등 5대 분야, 12개 과제를 중점 추진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기업지원서비스, 시립예술단 교류, 연계관광사업, 시민화합 행사, 재난재해 돕기 등에도 손을 맞잡는다.
대전시와 세종시는 협약의 효율적·실질적 실행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만들어 운영할 계획이다. 실무협의회는 연구원 통합설치운영 등 공동연구 활성화, 세종시공무원의 능력개발 강화를 위해 ‘대전인재개발원의 공동활용’도 논의한다. 두 도시의 행정발전을 위한 ‘공무원 인사교류’ 활성화도 구체적으로 협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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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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