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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보존가치 상실한 문서 폐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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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9시부터 구청1층서 보존기간 만료 기록물 폐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보관하고 있는 종이 기록물 중 보존가치를 상실한 문서를 대상으로 2015년도 기록물 최종 폐기를 추진한다.

앞서 구는 지난 3월30일 구청에서 기록물평가심의회를 열고 전 부서의 의견 조회 및 심의위원과 기록물관리전문요원의 심사를 거쳐 보존기간이 경과한 총 2만3588권의 폐기 대상 중에서 역사적?사회적 가치 등을 평가해 폐기 1만6518권과 보류 6848권 등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폐기가 결정된 기록물은 기록물관리전문요원의 감독 아래 전문 파쇄업체가 현장에 파쇄, 구정 운영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개인정보의 유출을 방지하기로 했다.
지난해 민원실 DID게시판을 활용해 열린 ‘디지털 기록 전시회‘에서 직원들이 동대문구의 사진 기록물을 살펴보고 있다.

지난해 민원실 DID게시판을 활용해 열린 ‘디지털 기록 전시회‘에서 직원들이 동대문구의 사진 기록물을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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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폐기는 종이 기록물 위주로 진행, 수은이 들어있는 X-ray 직접촬영 필름은 폐기를 보류했다”면서 “구가 보유하고 있는 기록물들은 구민의 권리?의무와 직결돼 있어 폐기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는 한편 올바른 가치 평가와 보존으로 동대문구의 기록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동대문구는 서울시 최초로 중요기록물 바코드관리사업을 완료하고 이중 캐비닛이 설치된 독립기록관 운영 등으로 기록물관리 선진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난해 서울시 인센티브사업 평가에서 정보공개, 기록관리 등을 평가하는 ‘정보·민원 소통 기반조성’ 분야 최우수구로 기록물 분야에서 1위로 선정돼 주목을 받았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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