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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챔피언 조한준 감독 "초심 돌아가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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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핸드볼 인천광역시청 조한준 감독(아래줄 가운데)[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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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선수들에게 초심으로 돌아가자고 했다. 신생팀일 때의 생각과 자세로 이번 리그를 치르겠다."

여자 핸드볼 인천광역시청 조한준 감독(43)은 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5 SK핸드볼코리아리그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우리팀이 처음 창단했을 때 모습 같다는 이야기를 듣도록 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오는 4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개막하는 핸드볼코리아리그에서 인천광역시청은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핸드볼코리아리그가 처음 열린 2011년에 이어 2012년에도 정상에 올랐던 인천광역시청은 2013년 원더풀 삼척에 우승을 내줬다가 지난해 다시 정상에 복귀했다.

조 감독은 "지난해에도 그랬지만 앓는 소리를 드려야 할 것 같다"며 "팀 사정이 좋지만은 않다. 류은희(25) 등 부상 선수들이 있어 올해도 힘들게 리그를 시작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조 감독은 또 "리그도 리그지만 올해는 유니버시아드대회도 있고 2016년 리우 올림픽 아시아지역 예선도 있다. 부상 선수가 생기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정규리그에서 우승한 뒤 챔피언결정전에서 인천광역시청에 패해 준우승에 머문 임오경 서울시청 감독(43)은 "지난해 정규리그에서 우승을 했지만 챔프전에서 우승을 놓쳤다. 챔프전에서 지니 아무 소용이 없더라"며 "우리팀은 올해 신구 조화가 잘 이뤄졌다. 은퇴 선수들이 있어 전력이 지난해만 못하다는 평가도 있지만 없으면 없는대로 있으면 있는대로 팀을 꾸려가야 하는 것이 감독의 역할"이라고 했다.
한편 올해 핸드볼코리아리그는 4일부터 5월 27일까지 서울과 의정부, 부산, 대구, 문경, 삼척, 인천 등 전국 일곱 개 도시에서 남자부 3라운드, 여자부 2라운드로 진행된다. 5월 31일부터는 정규리그 2·3위팀이 대결하는 플레이오프가, 6월 4일부터는 정규리그 우승팀과 플레이오프 승리팀이 맞붙는 챔피언결정전이 열린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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