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은 이같은 내용의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운영방안을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탄소산업 분야에서는 전라북도와 함께 보유 중인 첨단 원천·응용기술과 연구·개발(R&D) 역량을 결집해 새로운 시장 수요를 창출하기로 했다.
특히 500평 규모의 전주공장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해 탄소특화 창업보육센터와 첨단재료 연구센터를 건립한다.
문화산업 분야에서는 한지·게임 등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우수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화를 위한 플랫폼을 지원한다.
이같은 지원이 실현되면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3년 간 150개 기업의 신규 창업을 돕고 이중 30개 강소기업을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분야별로는 탄소창업 50개(강소기업 10개), 농생명 창업 70개(강소기업 15개), 문화창업 30개(강소기업 5개) 기업 등이다.
효성 관계자는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해 창업 기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때까지 단계별 맞춤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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