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블랙베리는 지난달 28일 마감된 4분기 주당순익이 4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주당 4센트의 손실을 훨씬 웃도는 실적이다. 판매도 32% 줄어든 6억6000만달러로 시장 전망을 따돌렸다.
한 때 스마트폰 시장을 견인했던 블랙베리는 현재 글로벌 시장점유율이 1% 아래로 쪼그라들었다. 하지만 지난해 9월 세개의 스마트폰 모델을 출시하며 재기에 나섰고, 올해 더 많은 모델을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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