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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리조트 골프장 특별제안공모로 인센티브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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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 설명회에서 밝혀... KT&G연수원은 상반기 171억6천만원 투자 건립"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한국관광공사와 정읍시는 5일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내장산리조트 골프장 사업자 특별제안공모 설명회를 가졌다.
관광공사와 시는 지난해 말 내장산리조트 관광지 부지 1.6㎢(48만평)의 기반조성공사가 완공됨에 따라 내장산리조트의 핵심시설인 골프장의 투자자를 모집키 위해 원포인트 사업자 특별제안공모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국내 굴지의 건설사와 금융사, 자산운용사, 스포츠·레저업계 등 20여개 사업체가 참석했다.

이날 관광공사와 시 관계자는 “가장 한국적인 명산인 내장산에 조성할 골프장에 품격과 가치가 있는 투자를 해달라”며 “투자자에 대해서는 건축허가 등 처리기간을 단축해 조기 개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행정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투자자 인센티브로는 부지 분양가과 토지대금 납부조건 및 납부기간, 부지 임차허용 등 투자제안에 유연성을 둠으로써 인센티브 지급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별제안 공모기준은 골프장 부지면적 923,644㎡(230억원 상당), 18홀 규모, 계약 후 1년이내 착공과 착공 후 2년 이내의 개장조건이다.

투자자는 골프장의 시설내용과 부지의 분양가격 또는 임차료, 토지대금 납부조건(임차조건), 재원조달계획 등을 포함한 투자제안서를 내달 22일까지 한국관광공사 관광자원개발팀에 제출하면 된다.

골프장 특별제안심사위원회는 이를 심의하여 우선협상대상자와 예비협상대상자를 선발하게 된다. 내장산리조트 관광지는 정읍시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개발한 레저·휴양시설이다.

총예산은 3천183억원으로 정읍시와 한국관광공사가 부지매입과 기반조성공사에 863억원을 투입했고 2천320억원의 민간자본과 외국인 자본을 유치해 관광지 조성을 완성한다는 계획으로, 민간자본이 정읍시 연간예산(6,416억원)의 36%에 이르는 규모이다.

관광공사와 시는 “지난 1월말까지 KT&G연수원과 여관 2필지, 펜션 5필지가 분양돼 38억 5천만원의 투자가 이루어졌고 KT&G연수원은 올해 상반기 중 171억6천만원을 투자해 6층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 호텔과 온천장, 콘도, 여관, 상가, 펜션 등의 부지는 추후 분양할 계획이다.

관광공사와 시에 따르면 내장산리조트관광지는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돼 정부의 관광 인프라구축사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민간 투자 활성화 촉진지역으로서, 지난 해 말 기반조성공사가 모두 끝나 투자자가 언제든지 바로 사업에 착수할 수 있다.

관계자들은 “한 해 150만명이 찾아드는 세계적인 단풍명소로 자연경관이 빼어나고 KTX 고속철도 개통과 더불어 서해안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등이 인천국제공항, 김포국제공항, 군산공항, 무안국제공항, 광주공항, 청주국제공항, 인천항, 평택당진항, 목포항과 거미줄처럼 연결돼 있는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이자 전국이 반나절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는 등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어디에서든 접근성이 좋다”고 밝혔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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