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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스민 아들 담배 절도 의혹’ 실명 거론해 난처해진 MBN…논란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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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스민 아들 담배 절도 의혹’ 실명 거론해 난처해진 MBN…논란 확산

‘이자스민 아들 담배 절도 의혹’ 실명 거론해 난처해진 MBN…논란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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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MBN이 ‘여당 의원 아들 담배 절도 의혹’과 관련해 이자스민 새누리당 의원의 실명을 직접 언급해 논란이 일고 있다.

2일 MBN은 여당 의원 아들 편의점 담배 절도 의혹과 관련해 “진실공방으로 번지고 있는 의혹의 진실은 무엇인지 알아보겠다”며 “아들의 절도 의혹에 대해 해당 의원의 입장을 직접 들어보겠다. 이자스민 새누리당 의원 연결돼 있다”고 보도했다.

문제가 불거진 해당 여당 의원의 이름을 밝힌 것은 MBN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MBN은 이후 해당 보도를 삭제했지만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타고 빠르게 번지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서울 마포구의 한 편의점은 “이모 새누리당 의원의 큰아들인 19살 이모씨가 지난해 11월 말부터 한 달 간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담배의 바코드를 찍어 결제한 뒤 이를 다시 취소하는 수법으로 200여갑의 담배를 빼돌린 정황이 있다”고 1일 주장했다.

편의점 측은 “여당 의원의 아들 이씨가 근무하는 기간에 결제와 취소를 반복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지난달 중순 재고 조사를 하면서 이상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해당 의원실 관계자는 “이씨가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는 것은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절도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이 의원 측은 “이씨와 이씨 동창이 급여를 제때 받지 못해 노동청에 신고하는 등 편의점 측과 갈등 관계가 있었다”며 “이씨가 아니라고 명확하게 얘기하고 있기 때문에 200% 사실이 아니라고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CCTV 영상을 확인한 것도 아닌데 무슨 근거로 의혹이 제기됐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MBN 측 관계자는 3일 오후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의혹과 관련한 방송사고 논란을 접했다. 현재 사실 확인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경찰은 2일 해당 편의점을 방문해 CCTV를 확인하는 등 현장 조사를 벌였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자스민, 얼씨구” “이자스민, 대박사건” “이자스민,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더니” “이자스민, 섣부른 판단은 이른 듯” “이자스민, 가지가지 하시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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