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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 부는 한류쇼핑 바람]튀는 동갑내기의 '쇼핑몰製 립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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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빅토리, 화장품 사업으로 확장해 빅 히트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개성 강한 스타일을 갖고 있는 동갑내기 두 친구가 의기투합해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유명 쇼핑몰이 있다. 여성의류 전문몰 다크빅토리(www.darkvictory.co.kr)의 이야기다.
김혜련, 송미라 공동대표는 지난 10년간 절친한 친구로, 또는 사업 파트너로서 함께 호흡을 맞추면서 본인들만의 남다른 스타일을 널리 알려나가고 있다.

김혜련 대표는 "송 대표와 함께 상품선별부터 모델, 촬영, 사이트 관리 등 모든 업무에 함께 참여해왔다"며 "특히 다크빅토리만의 분명한 색깔을 전달하기 위해 사진촬영에 중점을 두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그 결과 모델핏에 대한 고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졌고 스키니진 등 청바지와 세련된 느낌의 원피스가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다. 특히 대표들의 성향에 따라 개성 있는 스타일로 자체 제작한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이 더 높다. 이에 따라 현재 20%에 달하는 자체제작 상품 비중을 더욱 늘리고, 종류도 다양화할 예정이다.

다크빅토리를 찾는 고객들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모델을 겸하고 있는 대표들의 화장법으로도 이어졌다. 사용한 화장품과 화장법에 대한 고객들의 문의가 많아지자 지난해 코스메틱 사업으로도 확장했다. 두 대표가 직접 참여해 탄생한 발색력 좋은 립스틱을 현재 쇼핑몰을 통해 판매 중이다.
최근에는 봄 분위기에 맞춰 메인 페이지를 개편하고, 고객 편의성을 강조하기 위한 웹사이트 구축 및 모바일 페이지 리뉴얼에 주력하고 있다. 또 자체 어플리케이션 출시도 준비 중이다.

다크빅토리는 차별화된 스타일을 부각시키면서 콘셉트를 확실히 드러낸 결과 짧은 기간 동안 다수의 마니아고객층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국내에서의 인기 상승세에 힘입어 지난해 3월에는 카페24(www.cafe24.com) 솔루션을 통해 영문몰, 일문몰, 중문몰을 동시에 오픈했다. 또 최근 대만과 홍콩 고객들을 겨냥한 중국어 번체로도 언어권을 확장했다.

중국에서 한국 화장품에 대한 선호도가 상승하면서 다크빅토리가 최근 자체 제작한 립스틱이 벌써 중국 대표 SNS를 통해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다크빅토리는 해외몰을 오픈한지 1년여만에 성과로 증명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월평균 대비 지난달 매출이 50%나 상승했다.

올해는 전년 대비 200% 성장을 목표로 해외몰에 주력하면서 의류, 코스메틱, 신발 외에도 사업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송미라 대표는 "다크빅토리를 해외에서도 주목하는 글로벌브랜드로 성장시켜 오프라인 진출하는 게 가장 큰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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