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 특화농공단지는 고흥군 동강면 장덕리 일원에 253억 원을 투입하여 9만 평 규모로 농수산물 및 식료품 가공 전문 단지 조성과 함께, 특히 전국 최초 중소기업형 '고흥 식품 유통·수출 물류센터'가 입주할 예정으로 현재 전남 수출입협동조합 등 산업시설 용지의 65%가 입주 확약을 마친 상태이다.
군에 따르면, 2015년 8월경 토지보상 및 공사착공을 시작하여 2016년 말 준공할 예정으로, 산업단지개발계획 승인신청에 따른 실시설계 용역이 현재 진행 중이며, 위 사업이 완료되는 2017년부터는 고흥의 새로운 지역 산업경제의 신성장동력으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업들은 고흥의 풍부한 농·수·축산물의 원료 수급이 용이하고 깨끗한 자연환경과 온화한 기후조건으로 친환경기업 이미지 제고 등 타 지역과 차별화된 농공단지로 투자가치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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