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11일 오전 9시40분께 인천 영종대교 인천-서울 방향 차선 도로에서 60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미세먼지로 인해 안개가 때문에 시야가 흐려져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YTN은 목격자의 말을 빌어 "사고 차량에 탑승중이던 사람 중 차문을 열고 나오지 못하는 이들도 있다"고 전했다.
영종대교는 인천광역시 서구 경서동(장도)과 중구 운북동(영종도)을 잇는 다리로 총길이 4,420m, 교량너비 35m, 주탑높이 107m, 교각 수 49개이다.
인천국제공항이 영종도에 건설됨에 따라 영종도와 인천시를 연결하기 위해 1993년 12월에 착공돼 2000년 11월에 완공됐다.
개통한 후부터 영종대교는 교통사고가 잇따라 났으며 지난해 5월14일 리무진 버스가 청소차를 들이받아 12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