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김영민 '불륜 자백' 파문, 아내 김나나 "우리 잘 살고 있다"
김나나는 9일 인스타그램에 "게임에 현질('현금질'의 줄임말)하는 것 빼고는 흠잡을 데 없는 우리 여보! 미국에서 칭찬 들으며 열심히 훈련 받는 우리 여보! 도대체 간밤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라고 적었다.
그는 "일어나보니 위로의 카톡이 100개 (와있더라), 우리 잘 살고 있다"고 적었다. 김나나는 "맞춤법만 봐도 아닌 거 딱 알지 않나"라며 논란이 된 글 작성자가 김영민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앞서 김영민은 9일 페이스북에 "결혼 생활 내내 쓰레기 짓을 했다. 정확하게는 연애 때부터 바람을 폈다"며 프로야구 넥센 팀과 관련된 파렴치한 행동들을 반성하는 글을 올렸다.
해당 글은 현재 계정에선 삭제된 상태지만 이미지로 캡처 돼 삽시간에 퍼졌다. 네티즌과 넥센 팬들은 이 충격적인 내용에 당황하는 반응과 글을 올린 경위를 두고 의아해 하는 반응이 들끓었다.
김영민은 과거 잡지모델로 데뷔한 레이싱 모델 김나나와 2012년 결혼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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