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는 일본 인질 살해로 IS 격퇴에 참여한 국가 중 일부의 참여가 소극적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런 측면에서 IS의 인질 작전은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반(反) IS 동맹의 다른 일원인 터키는 더 적극적인 역할을 맡으라는 미국의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다. 터키는 공습에 자국 기지를 이용하는 것을 거절했다. 터키가 원하는 것은 시리아의 아사드 정권이 퇴진하는 것인데, IS 공격은 반대로 아사드 정권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현재 이슬람국가(IS) 격퇴를 위한 미국 주도 작전에 약 60개국 동참하고 있다. 영국과 사우디아라비아 등 15개국은 IS 근거지를 공습하고 이탈리아와 독일 등 9개 국가는 병참을 지원한다.
백우진 기자 cobalt10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