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29일(현지시간) 그리스의 신용등급 강등을 경고했다.


미 언론 보도에 따르면 피치의 더블라스 렌윅 유럽국 신용평가 책임자는 "채무재조정 문제를 두고 그리스 새 정부와 채권단의 협상에 진전이 없거나 결렬될 것으로 보이면 등급이 하향 조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피치의 그리스 다음 신용등급 조정일은 5월15일이다. 피치는 그리스에 대해 신용등급 'B'와 '부정적' 등급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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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또 다른 신평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도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부정적 관찰 대상으로 지정해 등급 강등을 경고한 상태다. 하향 감시 대상 편입에 따른 등급 조정은 오는 3월13일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S&P는 "새 정부가 채권단으로부터 추가적인 재정 지원을 받는 데 합의에 실패하면 그리스의 신용도는 더 약화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무디스 역시 지난 27일 보고서에서 새 정부와 채권단이 협상을 타결하지 못해 재정과 유동성 위험이 장기화할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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